사라진 더페스타 로빈장, 호날두 결장은 몰랐다... 프로축구연맹

2019. 7. 27. 13:29D A I L Y/사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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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전 계약과 달리 결장하며 
6만명의 관중을 딥빡하게 만들었습니다. 외에도 생중계를 집에서 시청한 분들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저도 정말 한대 후릴뻔 했습니다.
유벤투스와 팀 K리그 친선경기 대행사 더페스타 로빈장 대표가 사라진 마당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뭣도 잘 모르는듯 하지만 일단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더페스타가 주도했고 유벤투스와 연맹 사이에서 
경기를 성사시키며 2개의 계약서를 썼다고 합니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둘 모두 호날두의 45분 의무 출전 조항이 삽입돼 있었고 
위약금도 설정돼 있었지만 유벤투스와 호날두는 결국 경기를 불참했습니다.

최고 40만 원 등 호날두를 보기 위해 국가대표 평가전이나 K리그 경기의 몇 배되는 금액을 지불했기에 더욱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기 당한거죠... 

의무 출전 조항, 언제 호날두의 결장 여부를 알았는지 등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자정이 가까워지도록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지켰지만 더페스타와 로빈장 대표는 연맹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이야기만 남긴 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불법 토* 사이트를 광고하거나 하는게 불법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해당 경기로 광고를 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에 사람들은 티켓값 날치기를 거의 확실히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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