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다이어리 46: 하워드 막스 - 투자에 대한 생각 / 월스트리트 거인들이 신뢰한 20가지 투자 철학

2022. 10. 11. 21:19투자공부/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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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고 있는 도서 >

투자에 대한 생각

비즈니스맵 / 2012.09.28. / 300쪽

🏅 < 작가 소개 > 하워드 막스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가장 저명한 가치 투자자. 1,000억 달러를 운용하는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Oaktree Capital Management)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이다. 2017년 《포브스》 선정 ‘가장 부유한 미국인’(순자산 19억 1,000만 달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 요약 > 1부

투자원칙 1: 심층적으로 생각하라

-투자자가 이례적(2차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만 결과가 이례적일 것이고, 마찬가지로 투자자의 판단력이 뛰어나다면 평균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다.

-남다른 분석력과 통찰력, 예지력을 발휘해야만 실제 가치보다 저가로 매수할 수 있다. 하지만 '남과 다르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이는 소수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투자원칙 2: 시장의 효율성을 이해하라

-효율적 시장의 가격이 이미 시장의 예측을 반영하고 있다면 시장의 예측을 공유하는 것으로는 평균 수익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시장을 이기려면 색다르거나 시장의 예측과 반대되는 견해를 가져야만 한다.

-비효율적 시장은 다음 중 적어도 한 가지로 특정지을 수 있다.

*시장 가격이 종종 잘못 책정되는 경우가 있다. 정보 입수와 분석이 불완전하여 시장 가격이 자산의 내재가치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 경우가 생긴다.

*하나의 자산군에 대한 위험 조정 수익이 다른 자산군의 위험 조정 수익과 많이 다를 수 있다.자산은 종종 공정하지 않은 가격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어떤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다른 투자자들보다 나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잘못된 평가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지속적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가격이 크게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은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지만, 가치에 비해 비싼 가격을 지불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론을 전부 믿으면 저가 매수 기회를 찾으려 노력조차 하지 않을 수 있고, 투자 프로세스를 컴퓨터에 떠넘길 수 있으며, 실력 있는 개인의 기여를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투자원칙 3: 가치란 무엇인가

-기본적 분석에는 가치투자와 성장투자가 있다. 가치투자의 목적은 증권 가격이 현재의 내재가치보다 쌀 때 사는 것이고, 성장투자의 목적은 미래에 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증권을 찾는 것이다.

-가치투자자들은 주식의 현재가치가 현재 가격에 비해 높다는 확신에서 주식을 매수한다.

-성장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는 가치가 미래에 빠르게 성장하여 상당히 높게 평가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는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사이에 있는 것이다.

-수익이나 배당금, 가치평가,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가 없는 투자자들은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비쌀때는 비싸서 참여하기 어렵고 급락할 때는 가격이 폭락한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할 배짱 역시 없다.

투자원칙 4: 가격과 가치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라

-가치투자자에게 투자의 시작은 가격이어야 한다. 자산은 가격이 적당할 때만 매력적일 수 있는 것이다. 가격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을 두고 옳고 그름을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에게서 매수하고, 어쩔 수 없이 매수해야 하는 사람에게서는 매도하는 것은 흔치 않으며 위기나 거품이 발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만 일어난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에게서 매수하는 것은 최고의 상황이지만,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심리학이다. 미래의 가격 동향은 해당 자산을 매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앞으로 더 많아질지, 아니면 더 줄어들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투자는 일종의 인기도 테스트로 가장 위험한 행동은 최절정의 인기에 있을 때 자산을 사는 것이다.

-내재가치보다 저가로 매입하는 것과 자산 격이 가치를 지향하도록 하는 것은 뜻밖의 행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시장은 생각만큼 합리적이지 않아서, 당신의 부채 상환능력이 바닥날 때까지 비합리적인 상태로 있을 수 있다.

투자원칙 5:리스크란 무엇인가

-투자는 정확히 한 가지로 이루어진다. 바로 미래를 상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스크에 대비하지 못하면 장기간 성공할 수 없다.

-리스크와 예상 수익 사이의 양의 관계뿐만 아니라, 리스크 증가함에 따라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과 손실 가능성이 증가한다.

-리스크는 어떤 투자자에게는 문제가 되지만 나머지 투자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리스크도 있고, 어떤 투자 대상에는 안전할 수 있지만 나머지 투자 대상에는 위험 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다.

-목표에 못 미치는 리스크, 저조한 성과에 대한 리스크, 경력 리스크, 이례성 리스크, 비유동성 리스크

-위험이란, 일어날 일보다 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리스크는 미래에 존재하며 미래에 어떤 일이 생길지 확실히 알기는 불가능하다.

투자원칙 6:리스크를 인식하라

-리스크는 제거될 수 없으며, 다른 곳으로 전가되며 분배될 뿐이다.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은 리스크를 발생시키는 가장 위험한 원인이다.

-리스크는 투자자 심리가 고조되어 있을 때 인지하기가 어려운데, 반드시 그때 일수록 리스크를 인지해야 한다.

-투자 리스크는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생기고, 너무 비싼 가격은 지나치게 낙관하여 충분히 의심하지 않고 위험을 회피하지 않는데서 나온다.

-리스크는 가장 인지되지 못하는 곳에 가장 크게 도사리고 있고, 반대로 가장 큰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가장 적은 리스크가 있다.

투자원칙 7:리스크를 제어하라

-리스크 제어는 호황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꼭 필요하다. 호황이 쉽게 불황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있는 자산이라도 충분히 낮은 가격이라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때는 과거에 일반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에 크게 의지한다. 하지만 그 표준에 못미치거나 그보다 더 나은 경우가 흔하게 일어난다.

-리스크 대비 예상 수익이 높을 때 리스크를 감수함으로써 리스크 제어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한다.

📕 < 내 생각 >

자산에 투자함에 있어 내 기준과 원칙, 그리고 시장의 심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사이클과 특히 매크로적인 관점이 중요한 시기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내 기준과 시장 심리와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일 뿐이다. 심리가 좋지 않아서 매크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고 매크로에 따라 심리가 달라져서 주시해야하는 것일 수 있다.

근래에는 파월의 입에 모든 관심이 쏠린다. 이게 어쩌면 함정이다. 모두가 그의 입에 따라 매도하고 매수를 한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정보로 같은 투자 결정을 내리고 있다. 과연 이게 맞는걸까? 아직 세계적인 투자자들은 선뜻 포트폴리오를 엄청 늘리는 사람은 드물다. 그들은 이런 단기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의 심리가 연일 보도되는 뉴스만 봐도 최바닥이다. 그 누구도 선뜻 적극 매수에 나서지 않는다. 예금 금리도 높아지는 마당에 굳이 수익률이 미확실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할까. 한마디로 자산 시장에 돈이 매마르고 있고 이것은 곧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아직 세계증시에 호재는 없다. 전쟁도 계속 되고 있고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모르고, 금리는 어디까지 올릴지 확실치 않고, 세계화에서 신냉전으로 가고 있으며, 중국의 지방 부채로 인한 부동산 쇼크가 올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악재만이 비춰지고 있다.

부동산은 현재 마찬가지로 점점 떨어지고 어떤 지역은 겨우겨우 호가 단합으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만약에 말이다, 이번 중국이 지방부채로 부동산시장에 크게 타격을 받고 부동산이나 건설사들이 줄도산을 하게 되면 미국발 서브프라임과 같이 세계 경제에 피바람이 불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봐야한다. 한국에 부동산 투자를 한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이 매물이 마구잡이로 쏟아낼 수도 있다. 그리고 중국은 현재 경제대국으로 부상한바, 만약 중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으면 가장 인접국인 우리나라도 덩달아 여파를 맞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부동산 뿐 아니라 모든 경제에 침체가 올 확률은 더욱 높아 질 것이다.

중시 또한 시장 심리가 바닥이고 soxl이나 tqqq 거래량도 활발해지고 반대로 sqqq나 drv 등 하락 etf들도 거래량이 활성화 되는 것으로 봐서는 바닥을 다지려고 노력 중이나 만약 여기서 중국발 악재나 또 다른 악재가 나오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몇 차례 더 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론도 아직은 기업이나 가계가 곡소리가 날 것 같다는 위주이지, 곡소리가 나고 도산하고 자살한다는 정도로 극심하지 않다는게 아직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하워드 막스는 시장이 이성적이어질 때 경계하라고 한다. 바닥은 나도 모르게 왔다 가야 한다. 그런데 요즘 보면 나도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정도면 바닥아니야?' 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더 뺄 수도 있지만 확 내렸다가 올릴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사례를 빗대어 현재를 비교하고 있다. 너무 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불안하다. 만약 여기서 한번 쏟아낸다면 모를까, 여기서 횡보를 하면 정말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경기침체는 호황기 이후 1-2년 뒤에나 온다고 하는데 올해와 내년이 고비일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이 없으면 마냥 기다려야하고 자산이 녹아내리는걸 구경만 해야한다. 내 심리가 내 그릇이 리스크를 감당하기에 불안하고 작다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가 작은 만큼 수익률도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찾아야 하고 그 시기 사람들이 내가 관심있어하는 종목에 대해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결국 비즈니스 or 투자 둘 중 하나는 성공을 해야 한다. 둘다 할 수 없다면 내가 리스크 대비 리턴값을 더 크게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공부하고 실행해서 우리 모두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부자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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